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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현복)는 학원(교습소) 131개소에 비접촉식 체온계를 대여하고 327개소에 손 소독제, 소독약품을 지원했다.
본부는 최근 온라인 개학 이후 대부분의 학원(교습소)이 개원한 가운데 학생 간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출입자의 발열 체크가 필요하나 체온계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원을 수요 조사해 우선적으로 학원 131개소에 비접촉식 체온계를 대여했다.
또한 지역 내 학원(교습소) 327개소에 마스크 40매와 손 소독제·소독약 각 1병씩을 추가로 배부해 총 마스크 1만 3080매와 손 소독제·소독약 654병을 지원했다.
체온계를 대여받은 학원 관계자는 “체온계 구입을 위해 해외업체 등 4차례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며 “체온계를 대여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전개된 학원 운영제한 권고 조치에 적극 동참해 주신 원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불가피하게 학원을 운영할 경우 반드시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3월 지역 내 학원(교습소) 327개소에 분무 방역소독을 3회 실시했으며 손 소독제 325개, 대형 소독약품 10개를 배부한 바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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