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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 ‘We대한민국 코로나19 극복’ 지원…마스크 100만장 기부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4-27 10:0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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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OK금융그룹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내 아동복지시설 취약 계층과 글로벌 재외 한국학교에 덴탈마스크 100만 장을 기부한다.

이번 기부는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나라사랑과 민족사랑으로 구분해 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나라 사랑’을 통해서는 전국 800여 개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 받고 있는 초·중·고등학생 및 시설종사자,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한국아동복지협회 및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를 통해 50만여 장의 마스크가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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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랑’은 교육부 산하 재외교육지원센터 등을 통해 전세계 16개국, 31개 재외한국학교 등의 재학생 및 교직원을 비롯해 한글학교와 민족학급 학생 2만여 명에게 마스크 약 50만 장이 기부된다.

이날 행사에는 선동열 전 남자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박세리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 석진욱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 감독, 권오현 재외교육지원센터장, 신정찬 한국아동복지협회장, 방영탁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장,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OK금융그룹은 IMF 외환위기와 비슷한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사태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선동열 감독과 박세리 감독을 기부 행사에 초청했다. 석진욱 감독 또한 최근 선수 및 팬들과 함께 대구·경북 의료진 지원을 위한 CSR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앞서 그룹 차원에서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과 함께 하는 선수·감독·임직원·팬의 마스크·성금 공동 기부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CSR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마스크 단가가 약 4~5배 상승해 재정적인 부담이 컸음에도 전세계적으로 악화일로에 빠져있는 현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OK금융그룹은 서민금융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를 통해 국내·외 한민족 모두가 어려운 시국을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OK배·정장학재단’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OK생활장학생 등의 장학 사업을 전개 중이다.

재단은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10여 개국 재외동포 꿈나무를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전개 중에 있다. 이는 재외한국학교인 ‘오사카 금강학교’의 제11대 이사장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재외동포 행사 ‘세계한상(韓商)대회’에서 지난해 ‘리딩CEO(최고경영자)’로 취임한 최윤 회장의 관심에서 비롯됐다.

최윤 회장은 “그룹 차원에서는 코로나19 피해 복구 관련 지원을 이어왔고 또 다른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도울 방법을 고민하다가 재외한국학교 이사장으로서 국내·외 한민족 꿈나무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등교 개학이 이뤄지기 전에 일선학교에 마스크가 전달돼 국·내외 대한민국 꿈나무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슬로건 ‘We대한민국’은 ‘우리’라는 사전적인 의미와 함께 ‘위대한 민국’이라는 뜻도 포함됐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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