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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CI펀드 계약고객, ‘신한은행장 면담요청’ 시위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4-24 14:08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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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신한은행 라임펀드 피해고객연대 제공)
(신한은행 라임펀드 피해고객연대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신한은행 라임펀드 피해고객연대’(이하 연대)가 신한은행장에 면담을 요구하는 릴레이 시위를 시작했다.

연대 측은 지난 23일 신한은행 라임 CI(크레디트 인슈어드)펀드 투자자들이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직접 면담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내용증명에는 CI펀드 계약고객 48명의 이름으로 고객들이 받았던 상품 가입 권유, 라임자산운용의 환매중단 소식 문의 결과 등의 자료도 첨부됐으며 오는 28일까지 회신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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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연대 측은 ‘고의적 사기 판매’로 인한 상품 계약 취소 및 환불, 책임자 문책 및 징계 등을 요구했으며 “면담 일정이 잡힐 때까지 1인 릴레이 시위를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현재 금융감독원과 판매사들이 펀드 부실을 처리하기 위한 ‘배드뱅크’ 설립에 대한 논의와 ‘라임사태’에 대한 조사 등이 진행 중인 만큼 일단 지켜봐야하는 부분이 있다는 입장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보호가 최우선인만큼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라임사태가 워낙 크고 아직 진행 중이다보니 바로 대응하기 어렵다”며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고 논의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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