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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서울 중구 정호준, 2012년 정권교체 주역이 되겠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1-23 11:0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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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정호준 서울 중구 민주통합당 예비후보가 정치가문 3대의 명운을 걸고 4·11총선 국회의원에 도전, 2012년 정권교체의 주역임을 자처하고 나섰다.

NSP통신은 정일형·이태영 박사 정대철 전의원 정호준으로 이어지는 국내 보기 드문 정치3세에 대해 조명하는 동시에 정치를 가업으로 잇고 있는 정호준 예비후보와의 인터뷰를 했다.

◆19대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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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4년 동안 우리 국민은 한 숨만 늘어났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상위 1%의 부유층만을 생각하는 정권이었다.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99% 시민들의 삶은 안중에도 없었다.

출산과 보육, 대학등록금, 청년실업, 일자리, 노인복지 그 어느 것 하나 속 시원하게 해결된 것이 없다. 민주주의는 오히려 후퇴했다. 선관위 홈페이지 해킹 사건이 버젓이 행해지고, 권력의 핵심부에서는 부패의 썩은 냄새가 진동하고 있다.

이제 이명박 정부를 향해 국민의 준엄한 경고를 보내야 한다. 2012년 4월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오만과 탐욕으로 점철된 낡은 정권에 국민의 심판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보여줘야 한다.

이에 정호준이 앞장 서야 겠다는 신념이 생겼다. 대한민국의 중심, 중구에서 2012년 정권교체의 신호탄이 되겠다.

◆ 서울 중구 전략공천을 반대하는 이유는.

중구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이른바 ‘전략공천’의 희생양이 돼 왔던 지역이다. 그러나 소위 전략공천의 결과는 ‘철새처럼 왔다가 철새처럼 다시 돌아가는’ 떠돌이 정치인들을 양산했을 뿐이었다.

이제 중구에는 지역 주민과 함께 생활하고,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준비된 일꾼이 필요하다. 중구는 수도 서울의 한 복판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아직 낙후한 부분이 있다.

이제 중구에도 종합적인 발전 계획이 필요하다. 주민들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일꾼만이 진정으로 주민의 요구가 반영되는 정책을 만들 수 있다.

2008년 제18대 총선 당시 저는 중구의 골목골목을 찾아다니며 총선준비를 했다. 하지만 공천 확정 발표 이틀 전에 정범구 의원이 전략공천을 받아 중구에 내려 왔다.

그 과정에서 저는 개인적으로는 말할 수 없는 좌절의 벽을 경험했다. 하지만 저는 당을 버리지 않았다. 민주당이 제게 부여한 임무도 잊지 않았다. 중구를 떠나지도 않았다.

저는 2010년 중구 지역위원회를 맡아 흩어진 당원들을 다시 만나고, 격려했다. 그렇게 서로 등을 두드리며 당원들과 함께 중구의 민주당을 다시 만들었다.

힘든 2년의 시간이었지만 보람도 많았다. 저는 당원들을 보며 힘을 얻었고, 중구 주민들과 애환을 함께하며 오늘의 이 자리에까지 오게 됐다.

저는 그 시간 동안 분노와 한숨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서민의 애환이 있다는 사실을 배웠다. 국민의 고통은 진정한 민생 정치가 아니면 해결 할 수 없다는 진실을 배웠다.

따라서 대한민국 정치 1번지 서울 중구에 또 다시 전략공천으로 당원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지역위원장으로서 제 소신이며 누구든 경선이라는 정치일정을 극복할 수 있어야만 정통성 있는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본다.

◆ 관심이 있는 정치현안들은.

지금 대한민국에는 더 좋은 민주주의와 더 많은 보편적 복지가 필요하다. 청년 실업자들에게는 능력껏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있어야 하고, 결혼 후에 보육비와 교육비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복지가 필요하다.

대학 등록금 때문에 배달 자전거로 거리를 달리다 생명을 잃는 학생이 더 이상 없어야 하고, 전월세 비용 때문에 고통 받는 무주택자들의 설움이 없어야 한다. 더 이상 이 땅에 돈이 없어서 병원에 가지 못하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된다.

저 민주통합당 중구 예비후보 정호준이 진정한 경제적 낙수효과는 부유층에 대한 감세가 아닌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가계 소득의 증가로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 줄 것이다.

그리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회 안전망을 확립해 생계에 대한 걱정 없이 학생들은 학업에 충실하고, 직장인과 자영업자들은 현업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등에 대한 수당 현실화를 이루어 내겠다.

선거 때는 ‘머슴’임을 자처하다가 선거만 끝나면 ‘상전’이 돼 나타나는 낡은 정치로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답할 수 없습니다.

절망과 안타까움으로 가득한 대한민국을 떨쳐 버리고 희망으로 빛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진정으로 국민과 소통하는 정치를 펼쳐나갈 새롭고 참신한 정치에너지가 필요하다.

◆ 서울 중구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존경하는 중구의 유권자 여러분, 지난 8년간 중구는 미래를 향해 전진하지 못하고 과거로 퇴보를 했다. 이는 주인의식 없는 지역일꾼이 자신을 선출해준 구민들의 성원과 기대를 배신하고 자신의 영달을 도모했기 때문이다.

이번 19대 국회의원 선거일은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비리와 부패에 대한 심판의 날이다.

이제 민주통합당 서울 중구 지역위원장 정호준을 기억해주기 바란다. 대한민국의 중심 ‘중구’에서 총선승리, 정권교체의 주역으로 당당히 서겠다.

이명박 정부의 등장과 함께 뒷걸음질 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보편적 복지국가를 향한 힘찬 전진을 시작하겠다.

고단한 서민의 삶을 행복한 삶으로 바꿔내겠다. 저에게 참된 정치가 무엇인지 가르쳐준 중구 주민여러분께 헌신과 책임으로 보답하겠다.

한편, 서울중구 민주통합당 정호준 예비후보는 서울중구 출생(42), 한양대학 사회학과 졸업, 육군병장 만기 제대, 뉴욕대학교(NYU)대학원 석사, 전 미국 YOUNG&RUBICAM사 근무, 전 삼성전자 근무, 17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중구 출마, 노무현정부 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박원순 서울시장선거 중구선대 본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정호준 예비후보는 정일형·이태영박사 기념사업회 이사장, 사단법인 사회문화나눔협회 상임이사, 반값등록금 국민본부 공동대표, 민주통합당 서울 중구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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