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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륜

이걸 알면 더욱 즐겁게 경륜을 즐길 수 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0-04-13 14: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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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경륜 모습. (경륜경정총괄본부)
경륜 모습. (경륜경정총괄본부)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륜 홈페이지에 경주정보와 본장과 지점에서 제공되는 출주표 그리고 예상 정보지에는 ‘출전 선수 상담을 통한 훈련 내용과 참고사항’이 게재돼 있다.

상담 내용은 선수들이 입소한 후 개별상담한 내용을 정리하고 작성해 고객에게 제공된다.

이러한 내용들이 선수들의 경주능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경륜팬의 이해를 돕고자 경륜위너스 박정우 예상부장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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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훈련 내용은 크게 자전거와 웨이트 훈련으로 비중은 50대 50이며 그중 도로 훈련과 트랙 훈련은 자전거 훈련에 속한다.

먼저 자전거 훈련에 대해 알아보자. 도로 훈련은 주로 벨로드롬이 없는 지역 선수들이 선호하는 훈련이나 트랙 경주인 경륜에 적합한 훈련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주로 근력과 근지구력 향상에 중점이 맞춰 있으며 도로훈련의 백미는 팀 훈련이 기본이 되는데 워밍업과 함께 언덕길도 있어 근지구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600m, 500m, 400m, 300m 대쉬, 도로 등판, 오르막 훈련을 했다면 실전 파워를 보강한 선행, 젖히기 훈련에 직접적 연결을 지을 수 있겠다.

짧은 대쉬 훈련은 젖히기, 마크 훈련에 효과가 크고 내리막, 저기어 훈련을 했다면 마크와 직선 추입에서 유리한 결과를 낳을 수 있겠다.

차량, 오토바이 유도 훈련은 선수의 시속 향상에 도움이 되며 트랙 훈련은 환경적으로 벨로드롬 인근 지역 선수들이 선호하는 훈련이다.

전국에는 대표적으로 광명, 창원, 부산 외 인천, 의정부, 양양, 대전, 음성, 전주, 대구, 훈련원(경북 영주), 국가대표(충남 진천) 벨로드롬이 있다.

스피드와 실전 감각이 주를 이루는 훈련이며 1km~300m 독주, 대쉬 장거리 훈련을 했다면 선행력 보강에 좋아 선행 전법 시도 내지 선행, 젖히기형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된다.

그중 고기어를 장착한 장거리 대쉬 훈련은 하루에 3회씩만 해도 선수들 사이에서는 특별승급할 수 있다고 정설로 알려진 고강도 훈련이다.

200~150m 짧은 거리 대쉬, 스타트 훈련을 했다면 마크, 추입형 선수들의 상황 대처 능력과 특히 마크형 선수들의 추입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점인데 축 뒤집기에 활용이 가능하다.

스프린트, 모의경주는 공백기가 있는 선수나 경주 운영이 미흡한 선수들의 실전 감각 보강으로 활용되고 있다.

다음으로 웨이트 트레이닝과 실내훈련에 대해 알아보자.

예전에 사용한 3.57이란 기어배수와 다르게 현재 경륜에서는 대부분의 선수가 기어배수를 낮게는 3.86, 높게는 3.92를 사용해 힘이 필요로 된다.

따라서 어느 때보다 웨이트 트레이닝이 중요하다. 트랙 경주에 특화된 근육을 발전시키지 못하며 쇠퇴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웨이트 훈련과 동반된 와트 바이크, 르몽드, 롤러 등을 이용한 실내훈련이 이뤄지고 있는데 장점은 휴장과 날씨에 영향 없이 실내에서 100% 과부하 훈련을 해낼 수 있다는 점이다.

이외에 등산, 계단 뛰기는 동계시즌은 물론 휴장기간과 부상, 공백기, 슬럼프에 빠진 선수들에게 효과적인 훈련이다.

이외 선수들의 참고사항은 경주 외적인 변수이겠지만 경주 능력에 직결되는 중요한 점도 있어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훈련일수가 보통 2주 기간인데 총 14일 중 휴일을 제외한 12일 중 그중 3~5일 밖에 훈련을 하지 않았다면 관찰 대상이고 훈련 동참자 중 개인이라면 경주감각, 문제점을 노출할 수 있으며 부품 교체가 있다면 2~4주간은 관찰이 필요하다.

부상은 보통 부위에 따라 공백기가 있느냐 없느냐 차이일 것 같다. 또한 골절이 됐다면 공백기 이후 출전 시 1~2회차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다.

나이가 많은 선수들인 경우는 회복하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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