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중국통계
1인당소득 도시인구 소매판매 건설 주택거래[부산=NSP통신] 임창섭 기자 = 지난해 중국의 GDP는 전년(+10.4%) 대비 9.2% 성장했으며 4분기만을 볼 때 당초 예상(+8.7%)을 넘어선 전분기대비 8.9%가 성장, 10분기 만에 최저성장률을 기록했다.
국제금융센터는 18일 중국의 국가통계국(NBS)의 발표를 인용, NBS MaJiantang 주임은 “작년 GDP 성장에 대한 소비기여율은 51.6%, 총투자 기여율은 54.2%, 순수출기여율은 -5.8%로 중국은 인프라건설이 요구되는 도시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투자증가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와관련 SinopecFinancialHoldings는 “중국의 GDP 성장률 8% 상회는 중국경제의 연착륙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으나 JPMorgan JingUlrich 회장은 “성장률 둔화는 상당기간의 긴축이후 경제성장 정책으로 기조를 전환할 여력을 제공함으로 정책당국자들은 인플레억제와 함께 내수확대정책을 시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NBS가 밝힌 중국의 지난해 산업생산은 전년(+15.7%)대비 13.9% 증가했다. 12월은 전년동월대비 12.8% 증가해 전월(+12.4%)보다 가속화됐으며 1~11월 제조업 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4% 증가한 4.66조 위안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 도시거주자 1인당 실질소득은 전년대비 8.4% 증가한 2만1810위안, 지방거주자는 전년대비 11.4% 증가한 6977위안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이주노동자수는 전년대비 4.4%(1055만명), 2억5278만 명 증가했다.
도시인구(6억9079만명)가 사상 처음으로 지방인구(6억5656만명) 추월했으며 이는 지난30년간 경제발전으로 농민들이 보다 나은 생활을 위해 도시로 이주함에 따라 빚어진 현상으로 전체인구 대비 지방인구비중은 1979년 81%에서 2010년 50.05%로 하락했다.
소매판매는 전년(+18.4%)대비 17.1% 증가한 18.1조 위안, 12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8.1% 증가한 1조7740억 위안으로 전월(+17.3%)보다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도시소매판매는 전년대비 17.2% 증가한 15.7조 위안, 지방소매판매는 16.7% 증가한 2.4조 위안이었다.
건설 착공 면적은 전년(+42%)대비 16% 증가한 19억 평방미터로 지난해 부동산개발은 전년(+33%)대비 28% 증가한 6.17조 위안으로 집계됐다.
CIMB-GK 증권 JohnsonHu는 “중앙정부의 부동산시장 억제 정책과 민간부동산 개발업자들의 투자축소 등으로 올해 건설착공증가율은 10%대로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택거래는 전년대비 10% 증가한 4.86조 위안으로 3년만에 최저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정부의 부동산시장 억제정책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12월에는 8038억 위안으로 조사됐다.
Mizuho증권 애널리스트 AlanJin는 “부동산 개발업자들의 자금부족 등에 따라 향후 2분기동안 부동산산업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이밖에 중국의 증권감독위원회(CSRC)는 지난해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anada Pesion Plan InvestmentBoard)놔 Van Eck Associates Corp.,Hansberg GlobalInvestors 등 모두 29개 외국투자자들에게 QFII 자격을 부여했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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