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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이해찬 대표의 ‘부산 비하 발언’ 당장 사과하라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4-07 00:14 KRD7
#민생당 #이해찬
NSP통신-김정훈 민생당 선대위 대변인 (민생당)
김정훈 민생당 선대위 대변인 (민생당)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민생당이 김정훈 선대위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산 비하 발언을 당장 사과하라고 압박했다.

김 대변인은 “망언 제조기로 유명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또 다시 망언을 했다”며 “거대 양당의 망언 경쟁이 시작됐는데 이해찬 대표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고 비꼬았다.

이어 “도대체 부산이 왜 초라한 도시란 말인가”라고 반문하며 “부산은 대한민국의 제2의 도시이자 최대의 항구도시이며 APEC 정상회담과 FIFA 월드컵, 아시안게임을 개최했으며 기네스북이 공인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백화점이 있는 세계적인 도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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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대변인은 “이러한 도시를 초라하다고 비하한 이해찬 대표의 상황 인식능력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부산이 초라하면 우리나라의 다른 도시는 모두 빈민촌이란 말인가”라고 꼬집었다.

특히 김 대변인은 “정치인의 발언은 합리적인 근거를 가져야 하고 기본적인 품위를 갖춰야 국민을 설득할 수 있는 법이다”며 “입만 열면 항상 구설수에 오르는 생각 없는 발언을 일삼는다면 당 대표 자격이 없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김 대변인은 “과연 이해찬 대표의 선거지원 활동이 더불어민주당에 도움은 되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이해찬 대표는 당장 공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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