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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1일 금융업계는 신용도별 코로나19 소상공인 금융지원 시행 첫날임에 따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현장을 방문해 고객들의 의견을 묻고 현장 창구 직원들의 업무 현황 등도 살폈다.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MG손해보험의 대주주 변경 승인 안을 의결해 JC파트너스가 MG손보의 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케이뱅크의 간편결제 서비스가 현대자동차와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비대면 금융의 일환으로 펀드 선취수수료 감면 이벤트를 실시했다.

○ …MG손보 대주주 JC파트너스로 변경=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MG손해보험의 대주주 변경 승인 안을 의결함에 따라 MG손보의 GP운용사가 기존 자베즈파트너스에서 JC파트너스로 변경된다. MG손보는 15일 이내에 예정된 자본확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MG손보는 경영개선계획 조건부승인 조건에 따라 ▲새마을금고 300억원 ▲우리은행 200억원 ▲에큐온캐피탈 200억원 ▲리치앤코 200억원 ▲아주캐피탈 100억원 등 지분출자 투자와 1000억원의 리파이낸싱 등 총 2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실시할 방침이다.

○ …케뱅페이, 현대자동차 구매 1.5% 캐시백 프로모션=케이뱅크가 간편결제 역량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케이뱅크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케이뱅크 페이(이하 케뱅페이)’는 현대자동차와 현대차 구매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전국 현대자동차 전시장에서 1억원 이하 전 차종에 대해 계약금을 포함한 차량 구매대금 전액을 케뱅페이로 결제 시 조건 없이 1.5%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효조 케이뱅크 사업총괄본부장은"이번 협력을 통해 케뱅페이는 간편결제 최초로 차량 구매까지 저렴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단순 결제를 넘어 금융 전반에 있어 사용자 경험을 넓히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하나은행 비대면 금융…펀드 선취수수료 감면 이벤트=하나은행은 오는 5월 31일까지 온라인 추천 펀드의 선취수수료를 감면하는 ‘펀드 빅세일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대면 접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손님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 IPS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고객을 돕는 비대면 금융의 일환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금융시장 악화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손님 수익률 향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금융위원장, 코로나19 소상공인 금융지원 현장 방문=정부의 소상공인 금융지원이 신용등급별 시행 첫날임에 따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신용보증기금, 시중은행 영업점 등을 방문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현황을 살폈다.

현장 고객들은 “좋은 상품이어서 친구에게 알려주고 같이 왔다”, “2개월 더 기다려 만기 5년인 소진공 상품을 이용하는 게 나을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은 위원장은 은행 직원들에게 코로나19 관련 업무수행에 대한 면책, 금감원 검사제외 등을 설명하고 업무 과중에 따른 은행 직원들의 야근 현황과 본사 대응 상황도 살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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