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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가운데)이 발언하고 있다.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에서 코로나19 1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5일 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에 따르면 16번 확진자 A씨는 20대 남성으로 새솔동 세영리첼에듀파크에서 거주해 온 것으로 확인했다.

A씨는 전날 발생한 안산시 8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안산시 8번 확진자의 또 다른 가족 2명은 검체 채취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25일 오후 3시 50분 동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오후 9시30분쯤 ‘양성’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시는 확진자의 자택 및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과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확진자에 따르면 자택에만 머물렀고 외출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지만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해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누구나 감염병의 피해자가 될 수 있으니 확진자, 접촉자 모두 우리의 이웃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16번 확진자를 제외한 현재 화성시 코로나19 현황은 확진자(치료중) 9명, 접촉자 75명, 능동감시자 7명이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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