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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저금통…AI 알고리즘 반영 ‘자동모으기’ 추가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3-25 15:14 KRD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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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고객 계좌에 인공지능(AI) 알고리즘 분석을 적용한 수신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소액 자동 저축 상품 ‘저금통’의 기존 ‘동전 모으기’ 규칙에 ‘자동 모으기’ 규칙을 추가했다.

자동 모으기는 저금통에 연결된 입출금 통장의 과거 6개월간 잔액, 입출금 패턴을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매주 1회(토요일) 고객에게 알맞은 저축 금액을 산출해 저금통에 저금하게 된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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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동 모으기의 최저 저축 금액은 1000원, 최대 금액은 5000원이며 총 저축 한도가 10만원인 저금통의 상품 특징을 유지하고 고객들이 큰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고려해 정했다.

자동 모으기 규칙 추가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1000원미만 동전 모으기가, 토요일에는 자동 모으기가 실행돼 최대 주 6회 저축이 자동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단 자동 모으기는 입출금 통장의 잔고가 1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저축이 진행되지 않으며 선택에 따라 자동 모으기와 동전 모으기를 각각 또는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국내 은행권 최초로 수신 상품에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고객들에게 저축하는 재미를 더 크게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며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AI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등을 적극 활용해 고객들이 더 유용하고 편리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은 출시 13일 만에 100만 계좌가 개설된 바 있으며 현재 누적 계좌개설 수는 170만좌에 달한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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