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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본인인증 앱 ‘PASS’ 기반 휴대폰번호 로그인 서비스 출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3-25 14: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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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번호, 생체인증 활용한 간편 인증으로 계정정보 유출 우려없이 이용가능

NSP통신- (KT)
(KT)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본인 휴대폰 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KT(회장 황창규)와 SK텔레콤(사장 박정호), LG유플러스(대표 부회장 하현회)이 본인인증 앱 ‘패스(PASS)’를 통해 휴대폰 번호만으로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는 간편 로그인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통신3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전자 인증서비스인 패스(PASS) 앱은 매번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본인 인증 절차를 간소화 하면서도 높은 보안 수준을 확보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기반의 앱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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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 통신3사는 패스 휴대폰 번호 로그인 서비스 출시를 통해 개인 고객들의 편의성을 강화하며, 다양한 사업군의 제휴사들과 협력해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앞으로 패스와 제휴한 서비스를 이용할 때 ID와 비밀번호를 별도로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서비스 화면에서 ‘휴대폰 번호 로그인’을 선택하면 패스 앱이 자동으로 실행되며, 지문이나 홍채를 활용하는 생체인증이나 여섯자리 핀(PIN)번호 인증 중 한가지를 골라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통신3사는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대표 김종서)과 제휴해 고객 스마트폰의 안전한 영역에 정보를 저장하는 기술을 사용하는 등 국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모바일 보안 환경을 적용했으며, 휴대폰 번호 로그인 서비스 구축에도 협력했다.

패스의 휴대폰 번호 로그인 서비스를 적용하기 원하는 회사와 단체는 개발자 센터 홈페이지에 공개된 API를 자사의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하거나 통신3사와 제휴를 직접 협의하면 된다.

패스의 제휴사들은 휴대폰 로그인 서비스를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신뢰도 높은 고객정보를 기반으로 자사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다..

통신3사는 지난 2018년 6월 각기 다른 이름으로 서비스하던 휴대전화 앱 기반 본인인증 브랜드를 패스로 통합하고, 국내의 주요 기관 및 사업자들과 안정적인 제휴 관계를 구축해왔다.

브랜드 통합 이후 패스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해 통합 이전 총 1400만 명 수준이던 통신3사의 본인인증 가입자 수는 지난 2월 기준 가입자 2800만 명을 넘어섰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4월에는 패스를 기반으로 패스 인증서를 출시해 사설 인증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 관련 임시 면허를 취득하는 등 ICT 기반의 혁신서비스도 강화해나가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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