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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 전경. (안양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민간·가정 어린이집에게 지급하는 안심보육로를 교직원 인건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용권을 부여한다.

안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휴관으로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집을 지원하기 위해 안심보육료 범위를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안심보육료는 원생들 수업에 필요한 교재·교구·비품 등을 구입하는 데 쓰였으나 시는 교직원 인건비 지급에 애를 먹고 있다는 어린이집연합회의 건의를 받아들여 이 같이 조치했다.

현재 관내에는 380개소의 민간·가정 어린이집이 소재해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심보육료 사용 확대 조치가 어린이집 정상 운영에 대비해 교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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