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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기계 임대사업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농가의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를 감면한다.

이는 시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운동 등에 따라 각종 행사 취소, 요식사업 저조, 개학 연기 등으로 농산물 출하시기를 놓친 농가들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임대료 감면 지원대상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경주시농기계임대센터에서 임대농기계를 이용하는 지역 내 모든 농업인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이 농업인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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