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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 일일동향

기업은행 노조, 윤종원 은행장 근로기준법 위반 고발 외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3-18 19:30 KRD2
#기업은행(024110) #신한카드 #토스증권 #비바리퍼블리카 #선물환포지션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18일 금융업계는 기업은행 노조가 윤종원 기업은행장을 근로기준법을 위반했다며 고발했다.

신한카드는 ‘신한페이판’ 리뉴얼을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채널로의 활용을 전망했다. 금융위원회는 비바리퍼블리카의 ‘토스증권’ 예비인가를 의결했다.

정부가 은행의 선물환포지션을 확대하며 시장에서는 통화스와프와 같은 추가조치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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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은행 노조, 윤종원 은행장 근로기준법 위반 고발=기업은행 노동조합은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주 52시간 근로제를 위반했다며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고발조치했다.

김형선 기업은행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에 대응해 자금지원 업무로 근무시간이 모자란 상황에서 기존 이익 목표 조정이 없어 직원들은 편법으로 야근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비상시국에 맞춰 국책금융기관의 공적 역할에 충실해야한다”고 주장했다.

○ …신한카드, 플랫폼 리뉴얼…코로나19 대응 고객채널 전망=신한카드는 신한페이판을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하고 ‘토탈 소비관리’ 지원에 집중했다. 이를 통해 전 은행 계좌의 입출금, 증권사 거래내역, 전 카드사 이용내역까지 자동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지출 내역을 분석하고 이를 시각화한 소비 리포트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고객서비스(CS)와 개인화된 혜택 강화로 디지털 경험의 완결성을 높이고 개인화된 혜택 제공 등 마케팅의 허브로서 기능도 확대됐다. 신한카드 측은 이를 바탕으로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콜센터 등 고객상담 채널 운영의 어려움을 디지털 채널이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금융위, ‘토스증권’ 예비인가 의결=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에서 ‘토스준비법인’의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의결했다. 토스준비법인은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100% 자회사로 초기자본금 250억원에서 지난달 증자를 통해 320억원이 됐다.

토스준비법인은 향후 본인가를 거쳐 영업을 개시할 수 있으며 본인가 후 토스증권으로 상호를 변경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토스준비법인은 모바일 전문 증권사로 출범해 향후 해외주식 중개, 펀드 판매로 확장할 계획이다.

○ …정부, 선물환포지션 확대…추가조치 기대감 고조=정부가 은행의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25% 확대했다. 국내은행은 기존 40%에서 50%, 외은지점은 200%에서 250%로 상향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이를 통해 단기적이나마 자금공급이 원활해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과 상향 폭이 크지 않아 공급 증가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공통적으로는 통화스와프 등과 같은 추가 조치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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