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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대, 토론 수업 가능 ‘재택수업’ 교육혁신

NSP통신, 김여울 기자, 2020-03-11 13:2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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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포대학교 신입생 ot 모습. (김포대학교)
김포대학교 신입생 ot 모습. (김포대학교)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교육부가 ‘2020학년도 1학기 학사 운영 권고안’을 통해 지난 2일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종식 시까지의 기간동안 등교에 의한 집합수업을 하지 않는 재택 수업 실시를 권고해 대학가가 비대면 수업 준비로 분주하다.

교육부의 권고사항에 많은 대학들이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s) 시스템을 이용해 사전 녹화 강의를 사이버 학습 공간을 통해 제공하고 학습 이력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단기간에 다량의 강의 영상을 제작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실무 위주의 전문 교육을 시행하는 전문대학의 특성상 실시간 상호 소통 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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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대학교는 기존 LMS 시스템이 아닌 Microsoft사의 Office365를 활용해 4차 산업혁명시대 대학교육의 민첩한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Office365의 Teams를 활용해 모바일 및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수강할 수 있는 실시간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교육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사전 녹화강의가 준비돼야 하는 LMS 시스템과 달리 Office365 Teams를 활용해 실제 강의와 동일한 실시간 수업으로 Agile한 강의를 제공, 단방향의 지식 전달이 아닌 상호 실시간 토론을 통해 수업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실습 강의는 교수-학생 양방향 영상 방식을 통한 대화식 수업으로 실습과 동일한 교육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학습 이력은 참여 로그를 통해 관리하고 미참여 학생에게는 수업 녹화 강의 및 학습 자료를 제공해 학습권을 보장한다.

김포대학교 인적자원관리센터(센터장 이상규)는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비대면 원격수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수업 관련 학사 일정을 학기중 상황과 최대한 동일하게 유지해 주말 및 방학 보강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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