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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말산업 전문인력 취업 지원 계획 수립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20-03-10 16: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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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 확대

NSP통신-한국마사회 취업 지원 프로그램 모습.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취업 지원 프로그램 모습. (한국마사회)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말산업 전문인력 취업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전문인력의 안정적인 구직과 지속적인 관리로 경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취업 준비단계, 일자리 매칭, 사후관리 등 3단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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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고등학교·대학교에서 말 관련 학과 재학생, 졸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이력서 작성법, 면접 시뮬레이션 강의 등 코칭을 제공한다. 학교별 수요 조사 후 마사회에서 강사진을 구성해 파견한다.

올해는 장제, 마차 운영, 마복 디자인 등 최근 말산업에서 각광받고 있는 직업군을 소개하는 이색직업체험을 신설해 실전 준비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안정적 취업과 경력 개발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마사회는 말 사업체와 인턴 준비생 총 80명을 대상으로 인건비, 취업유지 지원금을 지원한다.

마사회는 지난해 6개월이던 지원금 지급 기간을 9개월로 확대하고 인턴십 지원 대상을 만 60세 이상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시범 도입한다.

취업에 성공한 인력들의 향후 경력 관리도 지원한다. 구인·구직 매칭을 위한 경력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희망 진로, 보유 자격 등에 맞춰 말산업 직무 향상교육을 제공한다.

또 신규 구인 의뢰가 있을 때에는 조건에 부합하는 최적 인력을 연결시켜주고 반대로 구직자들을 위한 우수 취업 업체 발굴·관리에도 나선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올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말산업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사업체·전문인력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 방안을 넓히고 자격 요건도 완화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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