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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착한 임대료’ 운동 적극 동참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0-03-10 15:24 KRD7
#경상북도 #출자·출연 #임대료 #코로나19 #경북테크노파크

코로나19 피해 지원 위해 임대료 3월부터 5월까지 2~3개월간 50% 감면...총 16개 기관, 385개 입주기업 등 월 2억 400만원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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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도가 최근 민간에서 불고 있는 착한 임대료 열풍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도 출자·출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이들 기관에 입주해 있는 업체에 대해 건물 사용 임대료를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2~3개월간 한시적으로 50%를 감면한다.

경북테크노파크(90개 업체, 월3천7백만원), 포항테크노파크(57개 업체, 월5천1백만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129개업체, 월4천9백만원) 등 도내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이 적극 동참해 5G, AI, 전자, 바이오,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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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문화엑스포(5개 업체, 월2천7백만원),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5개 업체, 월1천2백만원), 경북경제진흥원(5개 업체, 월3백만원), 경상북도 교통문화연수원(14개 업체, 월2백만원), 환동해산업연구원(13개 업체, 월3백만원) 등 도정 각 분야에서 많은 기관들이 입주업체의 임대료 감면에 적극 나서 코로나 피해를 입은 지역기업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도 산하 출자ㆍ출연 등 총 16개 유관기관 385개 입주업체에 월 2억 400만원의 지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임대료 감면을 계기로 코로나 피해를 입은 지역기업을 위해 지역의 산학협력단과 연계해 대학의 장비사용 및 연구 지원 요청 시 중소기업의 장비시설 사용료를 무료 또는 감액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코로나 극복을 위한 다양한 조치들을 관계기관 협력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공공기관의 입주업체에 대한 임대료 감면을 계기로 앞으로도 민생경제를 회복 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공공분야에서 앞장서 추진해 경영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력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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