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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성남·여의용소방대원과 추팔공단의용소방대원들이 코로나19 극복 성금을 팽성읍사무소에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소방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소방서(서장 박기완) 팽성남·여의용소방대, 추팔공단의용소방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해하는 시민들을 위해 팽성읍사무소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감염병 예방수칙의 기본인 손세척제나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의용소방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평소 평택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사회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119수호천사,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반찬 나눔 봉사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해 왔다.

신희철 평택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고생이 많은 국가와 시민들을 위해 적은 금액이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강해진 팽성읍장은 “평택시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시는 의용소방대의 따뜻한 마음이 사회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에 큰 도움의 손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기완 서장은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달된 성금은 방역물품, 마스크, 손세척제 등을 구입해 방역활동 및 사회취약계층에게 우선 배부될 예정이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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