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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KT, 사물인터넷(IoT) 활용 대기질 측정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20-03-04 11:0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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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특별법 1등급 측정기 전국 최초 설치

NSP통신-대야동주민센터 인근에 설치된 미세먼지 측정기. (군포시)
대야동주민센터 인근에 설치된 미세먼지 측정기. (군포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와 KT가 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해 관내 대기질 정보 제공에 나선다.

군포시는 KT와 4일 협약을 맺고 IoT 기반 1등급 미세먼지 측정기를 활용해 관내 대기질 정보를 앱으로 제공한다고 이날 밝혔다.

양 기관은 군포시청 별관 옥상, 당동 도서관 옥상 등 국가측정망 거리와 오염 발생지역을 고려해 관내 주거·공업지역 등 최적의 미세먼지 측정 장소 18곳을 선정해 대기질 측정 장비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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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KT는 IoT 기반 인프라를 활용해 초미세먼지 농도 ,온도, 습도 등 대기질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시에 제공한다.

시는 KT·국가측정망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별 미세먼지 발생현황 등을 분석한다.

양 기관은 이를 토대로 미세먼지 발생원 감시, 관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솔루션 등 종합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측정 장소에는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서 인증 받은 1등급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8개를 비롯해 2등급 장비 10개가 설치됐다.

해당 대기질 정보는 ‘에어맵코리아’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1등급 미세먼지 측정장비를 활용하게 됐다”며 “시민 건강을 지키는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미세먼지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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