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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니

농협은행장 후임 선임 절차…“업무공백 최소화”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3-03 15:41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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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농협은행 최초로 3연임에 성공했던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을 포함해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이와 관련해 농협 관계자들의 말을 들어봤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대훈 은행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오늘 보고받았다”고 확인했다. 이 행장의 후임자가 선임될 때까지는 장승현 수석부행장이 직무를 대행한다.

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내부 절차가 남아있는 것으로 안다”며 향후 후임자 선임 관련해서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등을 구성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늦어지지 않겠냐는 질문에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체되는 일이 없도록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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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창수 농협손해보험 대표와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의 사표수리에 대해서는 “절차상 사표를 받는 것이 아닌 이사회를 통해 의사를 표명한다”며 “최창수‧홍재은 대표의 경우에는 확인된 바가 없다”고 답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이 행장의 사의 표명과 후임 선임 등에 대해 “중앙회의 입장이 있을만한 사안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농협은행장의 선임 절차 등은 농협금융지주가 주관한다.

이어 허식 농협중앙회 전무, 소성모 상호금융대표 등의 사의 표명에 대해서는 “용퇴를 밝히신 것으로 안다”며 역시 “인사추천회를 구성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절차가 늦어지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규정상 정해진 기간이 있기 때문에 이에 맞춰 진행할 전망”이라고 답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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