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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업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아이덴티티게임즈 “사옥 폐쇄 조치”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3-03 14:22 KRD7
#게임업체 #코로나19 #아이덴티티게임즈 #액토즈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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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국내 게임업계에도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발생했다.

3일 용인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소재 아이덴티티게임즈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가 기흥구 청덕동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현재 성남시의료원에 지정 격리병상을 배정받았다. 확진자의 남편도 즉시 자가격리 조치됐으며, 추후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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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미열 증상이 있었고 2일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을 받았다.

액토즈소프트의 관계사인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입장문을 내고 “현재 전사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만큼 해당 직원 및 같은 층의 근무 직원은 재택에서도 가족과의 접촉 최소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전달됐다”며 “질병관리본부 통제에 따라 사옥 폐쇄 조치를 취했으며 이후 질병관리본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액토즈소프트·아이덴티티게임즈는 지난 2월 28일부터 전사를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방역을 강화하고, 확진자 및 관계자 자택근무를 실시하는 등 기존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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