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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경주 감포 앞 해상서 선원 2명 구조...1명 사망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0-03-01 16:3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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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포항해경이 익수자를 구조 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포항해경이 익수자를 구조 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는 1일 경주 감포 앞바다(약 270m) 해상에 떠있던 A씨(72, 선장)와 B씨(61, 선원, 여) 등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7분경 경주 감포항 갯바위에서 낚시꾼이 바다에서 사람 목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포항해경은 감포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함정를 즉각 사고현장으로 출동시켜 수면위에 떠있던 이들을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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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중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하고 있으나 의식이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나, B씨는 의식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119 구급차로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한편 포항해경은 A씨와 B씨가 타고 있던 어선(1톤급, 자망, 감포선적, 승선원 2명)이 입항 중 부유물에 걸려 갑자기 침몰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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