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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사,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공동선언 발표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2-28 11:38 KRD7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은행연합회 #코로나19 #노사공동선언
NSP통신-(왼쪽부터) 박한진 금융산업노동조합 사무총장, 김동수 금융산업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박홍배 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김태영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은행연합회장, 김성규 은행연합회-신용정보원지부 노조위원장, 조남홍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사무총장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노사 공동선언문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한진 금융산업노동조합 사무총장, 김동수 금융산업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박홍배 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김태영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은행연합회장, 김성규 은행연합회-신용정보원지부 노조위원장, 조남홍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사무총장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노사 공동선언문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와 금융노사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선언문에는 금융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금융소비자 및 금융노동자의 감염 방지를 위한 노력이 포함됐다.

금융노사의 사회적 책임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여신 지원과 금융기관이 보유한 부동산의 임차인에 대해 한시적으로 임차료를 인하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소상공인의 고통 분담과 내수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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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방지를 위한 노력을 위해서는 은행 지점 등에서 임직원 또는 고객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 필요한 기간 동안 해당 지점 등을 폐쇄하며 감염이 의심되는 근무직원에 대해 격리 조치와 유급휴가 처리를 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휴업 등의 경우와 임직원 중 임산부, 만성중증질환자 등 코로나19 감염 시 위험한 상태에 놓일 수 있는 자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배려해 재택근무 또는 유급휴가를 부여하는 등의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지역 소재 고객들의 비대면거래(인터넷 뱅킹, ATM거래 등)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인하 또는 면제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은 “금융노사가 사회적 책임 실천과 금융소비자 감염 방지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함으로써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산업별 노사 차원에서 금융노사가 최초로 위기극복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태영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은행연합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금융산업노동조합 조합원과 박홍배 위원장님께 감사하다”며 “이번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대구·경북 지역이 하루빨리 위기를 극복하고 제자리를 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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