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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의 본점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명을 받았다. 이에 수은은 건물을 폐쇄하고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수은에 따르면 이 직원은 발열, 호흡기 증세 없는 오한증세로 지난 26일 퇴근 후 검진을 실시했고 2월27일 저녁 7시30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로 판명 받았다.

이에 따라 수은은 건물 전체를 폐쇄한 후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위기상황대책본부'를 가동해 800여 명의 본점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다만 자금이체‧시설 등 일부 필수 인력에 한해 보호 장구 착용 후 업무처리에 나설 예정이며 각 지점들도 정상 근무할 예정이다. 또한 주말 이후에는 수은 본점 근무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은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비상업무계획(BCP)을 즉시 가동하는 한편 지역사회에 전파가 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수단을 조치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피해를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 수은의 정책금융 지원이 차질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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