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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늦었지만 앞선 LTE서비스 자신…기지국용량 80% 증대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01-02 10:33 KRD5
#KT #4GLTE #와이브로 #LTEWARP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KT가 가상화 기술을 적용한 LTE서비스를 개시해 타 통신사보다 앞선 LTE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KT는 가상화 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고 속도의 4G LTE WARP(워프) 서비스를 제공한다.

KT의 LTE WARP는 최대 144개의 기지국을 하나의 가상 기지국처럼 운용할 수 있어 일반 LTE 대비 기지국 용량을 80% 증대시킨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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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기지국간 경계 지역에서 발생하는 간섭을 최소화해 이동 중에 접속하는 네트워크 속도가 일반 LTE보다 2배 이상 빠른 상용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KT는 전국망 갖춘 4G 와이브로(WiBro) 에그와 결합해 최대 데이터 용량 제공, 세계 최대 규모(19만개 AP)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4G LTE 요금제는 음성통화, 데이터 안심요금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월정액 3만4000원(LTE-340)에서 10만원(LTE-1000)까지 음성·문자·데이터를 기본 제공하는 패키지형 요금제 7종류를 새로운 4G LTE 요금제로 내놨다.

KT 4G LTE 요금제의 특징은 국내 최대 음성 통화, 세이프존, 안심차단옵션 등이다. KT는 이 서비스는 타사보다 무선데이터 제공량과 무료 음성통화가 많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세이프존의 경우는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사용한 뒤 추가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하는 것에 대한 이용자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처음 3개월 동안에는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20%를 더 제공하는 서비스다. KT는 2월말까지 프로모션 기간동안 가입한 이용자에게는 4월말까지 여기에 50%를 더해 총 70%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KT는 올레TV나우와 뮤직클라우드 지니(Genie) 등 다양한 클라우드 앱을 제공한다.

올레TV나우는 고화질 동영상 서비스로 50여개 채널의 실시간 방송과 영화, TV 다시보기, 애니메이션, 교육 등 1만5000여 편의 VOD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4G LTE 가입자들은 클라우드형 디지털 음악 서비스 ‘지니(Genie)’의 스폰서존을 통해 다양한 뮤직비디오 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입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파일을 백업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유클라우드 50GB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한편, KT는 가입자들이 원활한 4G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1월 중 ‘갤럭시S2 HD LTE’와 ‘갤럭시 노트’, ‘베가 LTE M’, ‘갤럭시탭8.9 LTE’ 등 스마트폰 3종과 태블릿PC 1종의 다양한 전용 단말을 출시는 물론 올 상반기 중에 5종 이상의 단말을 추가로 내놓을 계호기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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