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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임창섭 기자 = 2011년 부산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4.5를 기록하며 지난 2009년 3.0% 상승이후 3년 연속해서 상승폭을 확대하며 전년대비 사상 최고치인 4.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일반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대비 5.2% 상승했으며 특히 생선 채소 과실류 등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대비 5.8% 상승했다.

(자료=동남지방통계청 제공)

지출목적별로는 식료품과 비주류음료(7.9%), 시내버스료 등 교통(7.8%), 음식 및 숙박(5.2%)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상품성질별로는 농수축산물의 상승률이 5.5%를 기록, 지난 2009년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공업제품(4.6%)중에는 석유류(13.7%)의 오름세가 가장 컸다.

서비스부문(3.6%)에서는 집세가 지난 2006년 -0.3%보다 5.5%나 오른 5.2%를 기록, 역대 최고 오름세를 시현했으며 개인서비스도 4.7% 올라 역시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다.

(자료=동남지방통계청 제공)

12월 부산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가 올라 전월(0.1%)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전년동월대비해서는 4.3%가 상승해 2개월 연속 4%대 상승세 지속했다.

일반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도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4.7% 각각 상승했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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