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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이 19일 나주역에서 KTX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꽃 나눔행사. (전남농협)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19일 나주역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 소비 촉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 KTX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꽃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꽃 나눔 행사에 참석한 전남농협 임직원과 농협나주시지부(지부장 박내춘) 직원들은 화훼소비 진작을 위해 장미꽃 1000 송이를 준비해 기차이용 고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며 화훼류 소비촉진을 권장하는 등 화훼농가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관내 농축협이 화훼류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2월말까지 꽃 나누기 프로모션을 실시해 전사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김석기 본부장은 “코로나19로 꽃 소비가 급감하면서 많은 화훼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남농협은 꽃 나눔행사 등을 통해 화훼소비 확대 및 농업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꽃 나눔 현장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기통신 금융사기 및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도 같이 실시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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