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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대구점 5층 ‘럭키 슈에뜨’ 매장에서는 다양한 트렌드컬러 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는 2020년 패션트렌드를 선도할 S/S 트렌드컬러를 선정했다.

이에 패션관 주요 입점 브랜드에서는 봄 옷으로 매장 변신을 꾀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의 S/S 트렌드 컬러 선정은 세계 4대 컬렉션(뉴욕/파리/밀라노/런던)과 한국 패션 유통 정보 연구원, 삼성 패션 연구소의 컬러 분석과 백화점 주요 입점 브랜드의 컬러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도출한다.

도출된 컬러 분포도 분석 결과 블루, 그린, 옐로우, 핑크 계열 분포도가 상당수 차지했고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컬러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는 4가지 컬러를 선정했다.

깊은 바다를 상징하는 ‘클래식 블루’, 새벽숲을 연상하는 ‘비스케이 그린’, 노랑의 상징 ‘샤프론’, 진달래 핑크를 느낄 수 있는 ‘비트루트 퍼플’로 각각 선정해 각 매장에서는 봄 스타일링을 일제히 선보인다.

새롭게 선정한 트렌드컬러를 반영해 롯데백화점 대구점 5층 영캐쥬얼 브랜드 ‘럭키 슈에뜨’ 매장을 포함한 다수의 주요 입점 브랜드에서 4가지 컬러를 동시에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늘어나는 그루밍족(자신의 스타일과 외모 가꾸기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들)을 위해 남성관 주요 매장에서도 올해 트렌드컬러를 선도할 4가지 색상을 입히는데 분주한 모습이다.

김기웅 영패션팀장은 “패션에 민감한 고객들에게 올 한해 유행할 트렌드컬러를 일찌감치 선보여 트렌드를 주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면서 “여러 매장 중 자신만의 패션 스타일에 4가지 컬러를 찾아보는 것도 쇼핑의 재미”라고 밝혔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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