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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대응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02-10 11:36 KRD7
#경주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대응

감염목·감염우려목, 전량 제거... 피해지 확산 저지

NSP통신-경주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모습. (경주시)
경주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다음달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전 지역에 대한 방제 완료를 위한 ‘2020년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에 착수했다.

지난 2004년 12월 지역 최초로 양남면 수렴리 일원에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은 시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2015년을 기점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올해 상반기 방제대상목은 약 6만6000여본이다.

지난해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예방을 위해 감염목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분산지역의 소나무류에 대해 245ha 내 약 22만여본의 예방나무주사와 약 1만4000여본의 피해감염목과 고사목을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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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감염목이 집중적으로 발생 중인 강동면, 양남면 등을 포함한 분산지역에 반복적인 방제작업을 실시해 약 6만6000여본의 방제대상목을 제거할 예정이다.

문용권 산림경영과장은 “소나무림 보호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와 솔수염하늘소가 우화하기 전인 3월말까지 방제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며 “시민들도 소나무 고사목을 발견하는 즉시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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