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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김지완 회장 연임 확정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2-06 15:0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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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BNK금융지주 이사회는 김지완 현 BNK금융지주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확정했다.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지난 1월 22일부터 경영승계 절차 개시를 결정하고 후보군 5명을 선정했다.

이후 프리젠테이션 평가, 면접 평가 등 종합적인 검증과 외부 자문기관의 평판 조회 결과를 고려해 김지완 현 회장을 일치된 의견으로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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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2017년 취임 이후 그룹 지배구조 개선, 그룹 내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기업문화 확산 등으로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키고 비은행‧비이자 중심의 그룹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재편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고 평가 받았다.

임추위 위원들은 김 회장의 경영성과를 통해 검증된 경영능력과 2019년부터 추진 중인 ‘GROW 2023’ 등 중장기 경영계획의 달성을 위해 현 회장의 연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정기영 임추위 위원장은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최종 후보를 추천하기 위해 총 5회에 걸쳐 임추위를 개최했으며 후보자 경력과 경영성과 등 각종 서류를 통해 경영능력을 검토 후, 그룹의 미래에 대한 주제 발표 및 리더십과 조직관리 역량, 윤리경영 등에 대한 면접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평가해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3월 정기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임기 3년의 BNK금융지주 회장으로 연임하게 된다.

한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등 7명의 계열사 대표는 오는 3월 열리는 주총이 임기만료일이다.

해당 계열사는 경영승계 계획 등에 따라 후보자 군을 선정‧평가하고 각사 이사회에 추천해 3월 계열사 주총에서 일괄적으로 ‘원샷인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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