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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이재도 의원, 도지방도 929호선 잔여구간 '4차로 확장' 촉구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0-02-05 10: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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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방도 929호선 국가산단 블루밸리 조성과 동해안권 개발 및 관광활성화에 중요한 역할...금오~양포구간 확장 시급

NSP통신-경상북도의회 이재도 의원
경상북도의회 이재도 의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이재도 의원은 5일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지방도 929호선 금오~양포구간을 4차로로 마무리 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10년 6월 착공한 도지방도 929호선은 현재, 국가산단 블루밸리 조성과 동해안권 개발 및 관광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해안도로를 제외하고는 부산, 울산을 거쳐 경주, 포항으로 진입하는 내륙도로로는 유일하다”고 말했다.

이어 “2015년 포항~장기간 확장사업이 용역비 등의 문제로 감사원 감사를 받으면서 사업이 중단된 바 있다”며 “현재 전체구간 중 3분의 2구간은 4차로로 추진되었고, 나머지 3분의 1구간이 아직 2차로로 병목현상이 발생되고 있어, 지역경제와 주민생활에 심각한 불편을 유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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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방도 929호선 오천~양포구간은 187만평의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와 직선으로 5분거리에 인접해 있고, 해병대 군사도로를 겸하고 있어, 하루에도 군장비가 수십대씩 이동하고, 민간차량 통행에 엄청난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잔여구간인 금오~양포간(7.0km)구간은 지금 현재 도에서 타당성용역조사 용역이 수행되고 있고, 이달 말쯤 용역결과가 나올 예정인데 용역조사결과가 2+1(3차로)로 결정날 경우, 지역에서는 엄청난 파장과 고통이 따를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블루밸리 산업단지의 기업유치와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 지역간 교류활성화 등 중추적인 역할을 위해서도 금오~양포 구간은 반드시 4차로로 마무리 되어야만 한다”며 “2+1로 추진하게 된다면 병목현상 발생으로 도로가 결국 제기능을 수행하지 못할 것은 불보듯 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929호선 지방도(금오~양포간) 잔여구간을 반드시 4차로로 추진해 경북동해안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며 “경북도의 깨어있는 자각과 지역발전이라는 소명으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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