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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청년협의회, 김현기 예비 후보 지지성명 '협의회'와 무관 해명

NSP통신, 백진호 기자, 2020-02-04 10:51 KRD2
#칠곡군 #김현기후보 #칠곡청년협의회 #SNS

지지성명 낸 이재두 전 회장 "개인적인 의견일 뿐 단체 의사와 전혀 무관"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칠곡군 청년협의회는 김현기 자유한국당 총선 예비후보자의 sns에 전직 회장 및 일부 임원 의 지지선언문이 포스팅 돼 논란이 일고 있는 사안에 대해 단체 의사와는 무관하다는 해명에 나섰다.

칠곡 청년협의회 현 곽인호 회장(36대)과 회원들은 김현기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을 한 이재두 전 회장(32대)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내며 이번 사안은 협의회 전체의 의견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재두 전 회장 또한 지지선언을 한 사실은 비록 전임 회장이나,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라 일축하면서 단체의 의사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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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김현기 예비후보 측은 이재두 전 회장의 지지선언문을 언론사에 배포하고 본인의 SNS에도 같은 내용을 올렸다.

본지의 취재에 이재두 전 회장도 “개인적 지지였다”며, 선언문의 청년협의회 회원도 주요 임원이 아닌 “동명면 회원 중 일부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현 청년협의회 회장과 회원들은 “지지선언문을 언론사에 배포한 김현기 후보 측에도 유감을 표명하며, 우리는 김현기 후보 지지 성명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며 “또한 50년이 넘게 지역만을 생각하고 칠곡지역 청년 단체의 위상을 드높이며 봉사의 길을 걸어온 청년협의회로서, 전직 회장 한 사람의 개인적이고 부적절한 행동으로 단체에 위상에 금이 가게 되었다”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분명한 건 칠곡군 청년협의회는 지역과 함께 봉사와 군민만을 생각하는 청년단체이기에 이번 지지선언은 우리와 무관한 일임을 밝힌다”며 “청년협의회는 이제껏 지켜온 선거판 중립을 앞으로도 정치의 수단으로 이용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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