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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표적항암제 ‘아파티닙’ 미국FDA 임상 승인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12-21 16:3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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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부광약품이 현재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아파티닙 메실레이트(Apatinib Mesylate)의 미국 등 다국가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제1상 및 전기2상 임상시험이 20일 미국 FDA에서 승인을 받았다.

아파티닙 메실레이트는 부광약품이 미국 회사인 LSK바이오파트너스(LSK BioPartners)와 함께 공동으로 개발 중인 경구용 차세대 표적항암제다.

이 항암제는 암세포에서 분비하는 혈관성장인자인 VEGF가 VEGF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선택적으로 방해해 암세포의 성장 및 전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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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은 아파티닙 메실레이트의 한국, 일본, 유럽 등에서의 개발권을 소유하고 있다. 임상시험은 미국의 HCI(Huntsman Cancer Institute)와 한국의 아산병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2010년 ‘BMC Cancer’에 게재된 논문에 의하면, 아파티닙은 총 83.8%의 환자가 병해 방제(disease control)가 되는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중국에서 위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에서의 성공적인 결과가 올해 미국 임상 암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에서 발표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중국에서는 허가당국에 제품허가가 신청 접수된 상태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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