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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신종 코로나 확산 ‘금융상황 점검회의’ 개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1-30 14:0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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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30일 오전 9시30분 유광열 수석부원장 주재로 원내 주무부서장이 참석하는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설 연휴 기간을 전후해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시장의 변동성 및 금융권의 피해 발생 가능성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슈가 본격화한 1월 21일 이후 변동성이 확대되며 위험회피 경향이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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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감염자 및 사망자 확산 여부와 각국의 통제 상황에 관심이 집중되며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나 과거 전염병 관련 불확실성 해소 후 금융시장이 펀더 멘털로 수렴했던 전례에 비추어 중국 등 각국의 전방위적 대응 강화 등으로 부정적 충격이 장기화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다수였다.

한편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올해 들어 금융시장이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고 우리 금융시장·금융회사의 복원력도 양호하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시장에 새로운 위협요인으로 등장한 만큼 단기적 변동이 우려되고, 중동 불안 등 대외 정치․지정학적 이슈도 완전히 해소된 것이 아니므로 시장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해외 사무소와 연계해 사태의 추이와 금융시장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 하도록 지시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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