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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건국대학병원 등 상급병원 44개 발표…일산백병원 등 5개 탈락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12-16 16:3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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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은 2012년부터 3년간 적용될 상급종합병원으로 수도권의 건국대학교병원 등 44개 종합병원을 지정하고 상급병원지정에서 탈락한 5개 병원을 발표했다.

이번 보건복지부의 평가에서 상급병원에 지정된 44개 병원은 새롭게 상급종합병원에 진입한 수도권의 건국대학교병원, 경기남부권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전남권의 화순전남대병원 등 44개다.

그리고 상급병원지정을 신청했으나 탈락한 병원은 수도권의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경기서부권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의료법인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충남권의 학교법인 을지대학병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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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면 3년간 종합병원 종별가산율 25%보다 5% 많은 30%의 가산수가를 적용받게 되며, 대신 병의원으로부터 진료의뢰를 받은 환자에 한해서만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따라서 만약 간암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간암표지자 검사(알파피토프로테인-정밀)만을 외래(초진)로 받으면 종합병원은 1만4528원을, 상급종합병원은 2만5320원을 환자가 부담하게 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번 평가에서 나타난 일부 문제점을 보완해 상급종합병원이 우리나라 최고 의료기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정기준을 강화하고 중간평가를 신설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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