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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더샵 3.0’ 리뉴얼 이유...“리브랜딩 필요하다 판단”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1-16 08:00 KRD2
#포스코건설 #더샵3.0 #리브랜딩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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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포스코건설이 지난 13일 주택브랜드 ‘더샵’의 BI(Brand Identity)를 리뉴얼(Renewal)하며 올해 2020년을 ‘더샵 3.0시대’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발표했다.

더샵 3.0 시대란 이번 리뉴얼로 3번째 BI와 콘셉트를 가지게 된 더샵(2002년 론칭→2010년 1차 리뉴얼→2020년 2차 리뉴얼)의 시대를 나타낸다.

더샵 3.0의 4가지 핵심가치란 ▲신뢰할 수 있는 안전 ▲강화된 편의 ▲안락한 휴식 ▲세련된 디자인이다. 더샵 3.0은 이 4가지 핵심(Core, 本)지향가치를 중심으로 주거 시장에서 새 도전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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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관계자에게 이번 리뉴얼 단행 이유에 대해 들어보니 “브랜드 가치적 측면에서, 새 이미지로 고객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내부적으로 판단했다”며 “(새 콘셉트에 맞게)주거의 본질, 핵심을 고객들에게 더 잘 어필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외 고급스럽기도 하고 강인하기도 한 이미지 등도 고객들에게 함께 드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건설사들 사이에서 주택브랜드의 ‘리브랜딩(Rebranding)’이 주목받고 있다. 리브랜딩이란 소비자 기호, 시장 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기존 브랜드의 이미지를 새롭게 재구성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것을 말한다.

높아진 소비자들의 인식 수준, 서울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주택브랜드 선호 현상 등으로 인해 건설사들 사이에서 경쟁사와의 차별화 전략 중 하나로 브랜드 리뉴얼이 대두됐다. 포스코건설도 이런 추세에 발맞춰 리브랜딩의 가치와 필요성을 느껴 이번 리뉴얼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샵 3.0을 기존 단지에도 적용, 변경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은 계획이 없다. 기존 입주민 사이에서 새 BI로의 변경 요청 사례도 없다”고 답했다.

NSP통신-포스코더샵 BI 변경 전, 후 (이미지=포스코건설)
포스코더샵 BI 변경 전, 후 (이미지=포스코건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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