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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체육회 초대 민선회장, 여준기 전 경주시태권도협회장 당선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01-15 18:37 KRD2
#경주시 #경주시체육회 #여준기 민선 1대 초대 회장 당선

여준기 당선인, “누구에게도 끌려가지 않는 당당한 경주시체육회 만들 것”

NSP통신-경주시체육회 민선 1대 당선인 여준기 당선인 소견발표 모습. (권민수 기자)
경주시체육회 민선 1대 당선인 여준기 당선인 소견발표 모습. (권민수 기자)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체육회는 15일 민선 1대 경주시체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여준기(54·사진) 전 경주시태권도협회장이 경주시체육회 초대 민선 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선거에 앞서 후보자 소개와 소견발표에서 여준기 후보는 선대위에 큰절을 하며“스포츠는 단합이다. 뭉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왜 체육회가 이렇게 흐트러 졌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체육회를 시의 예속된 조직으로만 인식하면 않된다. 체육인 스스로들이 뭉치고 공평하고 투명하게 예산을 집행해야 한다. 그러한 역할을 할수 있는 사람은 50대의 기수인 나뿐이다. 지지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기호 1번 강익구 후보자는 “시의원 경험과 볼링연맹회장 경험을 바탕으로 3배의 체육회 예산을 확보하겠다. 넓은 인맥을 통해 복합스포츠단지, 다목적종합체육관, 체육회관 등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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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2번 권경률 후보는 “경주시 체육과의 252억원의 예산이 체육인들을 위해 쓰여야 하는데 다른 곳에 사용되고 있다. 당선되면 바로 잡겠다. 체육회 예산을 2억원을 확보하겠다. 상공회의소와 협의해 1사 1경기, 읍면동 후원회를 만들겠다. 대한체육회장과의 두터운 친분으로 중앙정부의 자금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소견을 발표했다.

15일 오후 6시 선거를 마감하고 개표를 한 결과 총투표수 176표 가운데 여준기 후보 67표, 강익수 후보 59표, 권경률 후보 49표, 무효투표 1표를 득해 여준기 후보가 당선됐다.

여 당선인은 경주시태권도협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장애인녹색환경연합 경북도수석부회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경주시의회 행동강령운영위 위원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여준기 당선인의 임기는 16일부터 3년간이다.여준기 당선인은 “각 분야의 체육회의 의견을 듣고 공평하고 투명하게 체육회를 이끌어 가겠다”며 “경주시체육회는 후퇴하면 않된다. 누구에게도 끌려가지 않겠다. 각 체육회 회장과 경주의 체육인들과 함께 체육회를 한 번 더 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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