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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원전현장인력양성원, 청년 일자리 산실 자리 잡아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9-12-27 12:19 KRD7
#경주시 #원전현장인력양성원

1기 자격취득률 85%, 한수원... 원전관련업체 포함 65% 취업

NSP통신-경주시 원전현장인력양성원 전경. (경주시)
경주시 원전현장인력양성원 전경.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원자력 산업을 비롯한 산업현장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원전현장인력양성원’이 6개월간 1기 교육생을 배출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의 산실로 자리 잡고 있다.

양성원은 55명의 교육수료생 중 자격취득율 85%, 취업률 65%의 성과를 거뒀다.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과 산업계의 전반적인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11개 원자력관련 업체와 업무협약 체결을 이뤄낸 경영진과 취업률 제고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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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경북도‧경주시‧한수원의 출연으로 지난 7월 설립되어 비파괴검사, 전기제어, 파이프용접, 특수용접의 4개 과정을 개설한 양성원은 지난 12월 6일 1기 교육생을 배출했다.

2020년 상반기 교육생을 이달 말까지 모집 중에 있다. 내년에는 한수원 재직자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며 발전소 주변지역 교육 지원자에게는 가산점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국가기술자격 시험장’으로 인증을 받아 교육생의 직업능력 개발과 자격증 취득 및 취업률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원자력산업의 안전성은 우수한 인력에서 출발하며 국가 원자력 현장의 안전 지킴이를 배출하는 양성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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