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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소비자보호 시스템 강화, 은행 공동 매뉴얼 마련” 예정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9-12-23 18:10 KRD7
#은행연합회 #신뢰회복 #소비자보호 #고객중심 #KPI개선
NSP통신-김태영 은행연합회장(아랫줄 왼쪽에서 여섯번째)과 18개 사원은행장 등이 소비자 신뢰회복과 고객중심 경영의 의지를 담은 자율결의문을 펼쳐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제공)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아랫줄 왼쪽에서 여섯번째)과 18개 사원은행장 등이 ‘소비자 신뢰회복과 고객중심 경영’의 의지를 담은 자율결의문을 펼쳐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은행연합회와 농협, 신한, 우리, KEB하나 등을 포함한 18개 사원은행은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해 ‘소비자 신뢰회복과 고객중심 경영’을 위한 자율 결의를 했다.

은행권은 그 동안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필요성을 인식했다.

특히 저금리‧고령화 시대에 은행을 통한 자산관리가 갈수록 중요해진 시점에 소비자 보호를 기반으로 한 신뢰 회복이 은행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임을 모든 은행장들이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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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은행장들은 '소비자 중심의 영업문화 정착을 통해 고객중심 경영 실천', '금융투자상품 판매 시 소비자를 먼저 생각', '불완전판매 근절을 위해 소비자 보호 절차를 강화 및 철저한 준수'를 결의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은행이 예‧적금 뿐만 아니라 신탁‧펀드 등을 통한 금융투자상품 판매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보호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금융투자상품 판매와 관련한 소비자보호 시스템을 강화하고 은행 공동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객중심 경영이 자리잡도록 KPI 개선, 소비자보호 인프라 강화, 내부통제 및 직원교육 강화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은행장들은 “오늘 자율 결의를 바탕으로 은행의 금융소비자보호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고객중심 경영이 확산되도록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각 은행들은 발표한 사항을 내규 등에 반영해 빠른 시일 내에 시행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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