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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 일일동향

금융위, 부동산대책-P2P 대출 “풍선효과 선제 대응하겠다” 외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9-12-19 21:36 KRD7
#부동산대책 #풍선효과 #뱅크샐러드 #우리은행 #신한금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19일 금융업계는 신한금융그룹이 CEO 후보에 다수의 연임을 추천해 안정성을 지향했다.

KB국민은행은 뱅크샐러드와 상품 및 데이터기반 협업으로 상담 및 상품판매 채널, 대고객 마케팅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은행권은 오는 20일부터 계열사를 비롯한 인사이동을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DLF 사태의 영향 등으로 평소보다 늦춰 진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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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는 부동산대책으로 인한 P2P대출이 풍선효과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고 한국은행은 개인 달러화예금 잔액 3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 …신한금융그룹, 사장단‧경영진 후보 연임 추천=신한금융지주는 임시 이사회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고 그룹사 사장단 및 임원 후보에 대한 추천을 실시했다.

신한금융은 대내외 불확실성 심화, 금융업 외부 환경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 미래성과 창출을 이유로 대부분의 CEO의 연임을 추천했다.

○ …KB국민은행‧뱅크샐러드, 상품 및 데이터 기반 협업 MOU 체결=KB국민은행은 지난 18일 뱅크샐러드와 ‘협업 기반 비즈니스 추진의 동력확보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는 ▲데이터 분석을 통한 비즈니스 고도화 ▲대고객 상담 및 상품판매 채널의 연계 ▲대고객 공동 마케팅 협력 ▲서비스 운영경험 및 노하우 공유 부문 등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 …은행권 인사 이동, 우리은행 “내년에 진행”=KB금융그룹이 오는 20일 계열사 인사를 위한 대표이사후보 추천위원회를 진행한다. 지주사 및 은행 임원 인사는 다음 주로 알려졌다.

12월 초 인사를 단행하던 우리은행은 임원인사를 내년으로 미뤘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임기만료일이 지난 21명을 2월 29일까지 유지한다. DLF 사태로 인해 당분간 체제를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하나은행은 강동훈 준법감시인 전무 외 임원들이 오는 12월 31일에 임기가 만료된다. 업계에서는 교체보다 유임에 가까운 인사일 것이라는 예측이다. 우리은행과 같이 DLF 사태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 …금융위, 부동산대책-P2P 대출 “풍선효과 선제 대응하겠다”=지난 16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대책에 시장이 술렁이는 가운데 P2P 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이 막힌 사람들의 우회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풍선효과로 인해 지난 2017년 8월 발표된 대책 전후로 P2P 개인 대출 잔액이 345억원에서 524원으로 증가한 바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금융위원회는 이런 부분에 대해 “점검을 많이 했다”며 “필요시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회 경로로 쓰이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 …개인 달러화예금 잔액 3개월 연속 사상 최대=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11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11월 말 외국환은행의 개인 달러화예금 잔액은 147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 6월 통계 공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9월 136억6000만 달러, 10월 146억4000만 달러에 이어 3개월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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