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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대부업 업체를 통해 신규대출을 받은 이용자 절반 이상이 회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전국 등록대부업체 1만384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1년 상반기중 자산 100억원 이상 대부업체(91개사)를 통해 신규대출을 받은 이용자의 60.1%가 회사원이고, 21.7%는 자영업자였다.
주요 대출 목적은 생활비 충당이 41.4%, 사업자금 조달이 18.2%로 가장 많았다.
대출 이용기간은 43.1%가 1년 이상 거래를 유지했고, 22.1%는 3개월 내 상환했다. 이번 수치는 전기 대비 1년 이상 이용자의 비중은 증가(3.8%포인트)했고, 3개월내 이용자의 비중은 감소(2.6%포인트)했다.
신용등급은 74.1%가 6등급 이하다. 이중 신용등급 7등급자가 19.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6월말 기준 연체율은 6.5%로 지난해 12월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자산 100억원 이상 대부업체의 대출금은 7조 5961억원, 거래자수는 224만9000명이었다. 신용대출은 6조8779억원으로 자산 100억원 이상 대부업체 총 대출금의 90.5%차지했다.
한편, 6월말 현재 등록 대부업자 및 대부중개업자는 1만3384개로 지난해 12월말 1만4014개 대비 630개가 감소했다. 6월말 기준으로 247만4000명에게 총 8조6361억원을 대출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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