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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연료전지 발전기반 분산전원 확산 MOU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9-12-13 14:41 KRD7
#경주시 #한수원 #연료전지 발전기반 분산전원 확산 협약

한수원·강원대·에공단, 상호 공동 연구개발 등 협력 추진

NSP통신-한수원 연료전지 발전기반 분산전원 확산 MOU 단체사진. (한수원)
한수원 연료전지 발전기반 분산전원 확산 MOU 단체사진. (한수원)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2일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에서 강원대학교, 한국에너지공단과 ‘연료전지 발전기반 분산전원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정재훈 한수원 사장, 김헌영 강원대 총장, 김창섭 에공단 이사장 등 각 기관의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분산전원 확산을 위해 협력하고 관련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산·학·연 형태로 진행되는 공동 연구개발에서 한수원은 사업기반 개발과 구축 방안 마련, 강원대는 실증 및 발전방안에 대한 학술적 연구, 에공단은 정책과 제도적인 측면에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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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넓은 입지특성 등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분산형전원 확대와 삼척 LNG 비축기지와 연계한 수소 생산 설비 구축에 있어 다른 지역보다 유리한 상황이다. 따라서 수소경제 시대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수원은 수소경제의 핵심인 연료전지 사업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경기연료전지 60MW, 부산연료전지 30MW, 노을연료전지 20MW 등 약 110MW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며 국내 전체 발전용 연료전지 규모 332MW(‘19.3월말 기준)의 약 3분의 1을 담당하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세 기관의 협력으로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분산전원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한수원은 그동안의 사업 개발 및 관리 경험을 발휘해 이번 협력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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