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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도시보건지소는 지난 10일 금호동과 11일 태인동에서 수강생과 경로당 회원, 자원봉사자, 강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2~12월 운영해 온 ‘건강교실 장수보건대학’ 종강식을 가졌다.
사회 고령화와 늘어나는 노인 인구, 독거노인들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극복하고 노년기 건강관리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2010년부터 10년째 운영해 온 ‘건강교실 장수보건대학’은 올 한해 총 74회, 2260명의 수강생을 교육했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 등 심뇌혈관질환은 물론 신경통, 관절염 같은 만성퇴행성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에게 건강관리, 인지 재활 운동 등의 ‘건강교실 장수보건대학’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종강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들은 “2월부터 꾸준한 운동과 강사님이 시키는 대로 국선도 운동을 하니 몸이 부드러워지고, 아픈 데가 많이 없어져 건강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건강교실 장수보건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경희 도시보건팀장은 “장수보건대학 종강 후에도 태인동과 금호동에 매주 2회 이동물리치료실을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노년, 행복한 노년기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며 “2020년 건강교실 장수보건대학은 내년 2월부터 개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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