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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내년부터 경기 화성시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와 국가보훈자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11일 롤링힐스호텔에서 열린 ‘제3회 보훈가족의 날 행사’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서 시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존경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의 역사에서도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 뜨거운 애국심이 영원히 기억되고 계승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훈단체 보조금 1억 4300만원 증액 ▲화성출신 독립유공자 후손 대상 주거안전지원자금 신설(최대 20만원) ▲국가보훈자 대상 특별위로금 지원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보훈단체협의회가 개최하고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무공수훈자회 등 9개 보훈단체 회원 총 2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를 주최한 화성시보훈단체협의회 양동영 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화성시 보훈의 위상을 엿볼 수 있었으며 물심양면으로 협조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임직원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 보훈단체 소개와 축사, 모범유공자 표창, 오찬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유대관계 개선을 위해 단체별 장기자랑과 활동사진 전시회 등이 마련됐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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