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김현수 = 경기도에 사는 30세의 주부 박 모씨는 평소 코 모양에 콤플렉스가 있던 5년 전 부천의 한 병원에서 필러라는 시술을 받았다고 한다.

당시 주사로 간단히 시술하고 일상복귀도 빠르며 주변에서 수술한지 모르게 감쪽같고, 유지기간도 최소 5년 이상 간다는 말에 망설임 없이 시술을 받았었다

수술 후 붓기 때문이겠거니 했던 코의 모양은 좀처럼 가라앉을 줄 모르고 5년이 지난 후에도 필러는 빠지질 않았다.

모양이라도 예쁘면 다행이겠지만 모양도 맘에 안 들었다.

이러한 경우에는 코의 녹지 않는 필러가 코끝의 피부를 오랜 기간 자극해서 피부가 얇아져 있고 코끝에서 콧대까지의 이물질을 제거하면 콧등도 울퉁불퉁해질 수 있다.

수술방법은 콧속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코끝은 귀연골과 비중격연골을 사용하여 코끝에는 보형물에 의한 자극을 전혀 받지 않게 수술하고 콧대는 콧등까지만 보형물을 넣어서 수술해야한다.

또한 울퉁불퉁해진 콧등의 정도에 따라 알로덤(의료용 진피조직)을 넣어 울퉁불퉁함 까지 해결해야만 한다.

수술결과는 대만족이었고 이후로는 코에 어떠한 문제도 생기지 않고 모양도 예쁘게 되어 환자는 자신감도 많이 회복했다,

안전한 코 성형이 되기 위해선 코끝에 어떠한 보형물도 넣지 말아야 한다. 모든 코 수술의 부작용은 코끝에서 90%이상의 부작용이 생긴다.

코끝은 100% 나의 조직만으로 수술하여야한다. 귀연골 비중격연골등을 이용하여 수술하여야만 안전하다.

가끔 코끝까지 실리콘을 넣고 그 실리콘위에 귀연골을 덮는 방법으로 수술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도 문제가 생기는 건 마찬가지다.

코끝이나 콧대에 필러를 맞는 경우에도 하이알유론산제제로된 흡수되는 필러만 사용하여 시술 하는게 안전하다.

칼럼 작성자인 김현수 원장은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하고 국제 미용성형외과 전문의, 국제 미용성형학회 정회원, 대한 미용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지방성형학회 정회원, 국제 모발이식학회(ISHRS) 정회원이며 현재 고양시 일산 이노페이스 성형외과 대표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김현수 NSP통신 , hyunsoo@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