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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KT(회장 이석채)는 겨울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로밍 서비스 이용자 혜택을 확대한다.

KT는 12월 1일부터 ‘로밍에그‘ 장기이용자에게 로밍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올레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 이용 국가를 46개국으로 확대한다. 또, 실시간 로밍요금을 예측할 수 있는 ‘올레로밍 가이드’ 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하루 1만원에 이동 중에서도 무제한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한 ‘로밍 에그’ 서비스를 국내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어, 미국, 일본, 대만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음달 1월부터는 올레로밍에그 장기 이용자에게 기간에 따라 1만원부터 3만원까지 로밍할인쿠폰을 제공한다. 7일 이상 사용자라면 로밍할인쿠폰을 받아, 음성, 문자, 데이터 등 모든 종류의 로밍요금할인에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 이용 가능 국가도 아일랜드, 폴란드 등 유럽국가와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등 중동지역까지 확대된다.

기존 4개 권역으로 제공하던 것을 하나의 권역으로 통합해 총 46개국에서 타사대비 저렴한 일 1만원에 무제한 데이터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

46개국 확대를 기념하기 위해 12월 한 달간 무제한 데이터로밍 이용자 중 46명을 추첨해 한과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KT 데이터마케팅담당 김석준 상무는 “12월부터 데이터로밍 무제한 국가가 확대되고, 다양한 로밍프로모션도 준비하여 방학, 가족여행으로 해외를 찾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새롭게 리뉴얼된 ‘올레 로밍가이드’앱을 활용하여 안심하고 해외에서도 국내처럼 편리한 올레로밍서비스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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