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특집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IP 확장·신규 IP 개발 집중(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지난 17일 폐막한 국제 게임쇼 지스타 2019를 통해 역대급 최다 신규 게임을 발표한 그라비티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규 게임만 8종, 그 중 ‘라그나로크 IP’ 게임만 6종을 공개한 그라비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공개한 게임수도 많았지만 모두 시연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가운데, 2020년 그라비티의 목표는 ▲라그나로크 IP 확장과 ▲신규 IP 개발을 통한 ‘개발을 잘하는 게임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라바티는 ▲게임 플랫폼과 ▲장르의 다양화 ▲신규 IP개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여기에 매진하고 있다.
또 11월 8일 태국 지역에 출시한 ‘라그나로크 택틱스’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탄생한 게임이며 라그나로크 IP이면서도 유저들이 좀 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게임을 위해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환 그라비티 사업총괄 이사는 “시장에서 1위를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로의 시장 확장도 지속적으로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최근 설립한 그라비티의 태국 지사 그라비티 게임 테크(Gravity Game Tech)처럼 현지에서 직접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지사 설립 등을 통해 해당 지역 유저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라비티는 여러 타이틀들을 출시까지 잘 이뤄내기 위해 지속적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태국에서 먼저 출시해 성공적인 초반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라그나로크 택틱스’는 2020년 상반기, 대형 신작 MMORPG ‘라그나로크 ORIGIN’은 2020년 내 출시를 예상하며 출시 일정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또 한국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도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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