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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케이엠더블유(032500)의 2020년 실적은 매출액 1조5391억원, 영업이익 335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KMW IR측에서 제시한 매출액 50% 성장, 영업이익률 20%대비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2020년 국내외 통신사 5G CAPEX 전망, 장비 수급 동향 및 공급업체 선정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보면 결코 허황된 숫자는 아닌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1월 글로벌 통신사들의 투자가 컨퍼런스를 통해 밝혀지겠지만 내년엔 미국, 일본, 중국을 중심으로 5G CAPEX가 큰 폭 증가할 공산이 크며 국내도 올해와 비슷한 CAPEX 집행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하나금융투자에선 2020년 2분기 KMW 실적에 주목할 것을 권고한다.
내년 1분기 실적도 올해 4분기보단 상당 폭 개선되겠지만 2분기 영업이익이 744억원이 예상되어 향후 실적 및 Valuation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일본 수출 본격화와 미국 시장 매출 개시가 2분기에 맞물리면서 올해 2분기와 같은 놀라운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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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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