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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베이, 일회용 ‘플라스틱 컵·빨대’ 친환경 생분해 재질로 교체 눈길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9-11-25 13:13 KRD7
#커피베이 #친환경 #생분해플라스틱 #PLA

직영점 우선 시행, 본사는 1인 1텀블러 사용 실천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커피베이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노! 플라스틱’을 선언하며 전 직원이 참여하는 ‘고 그린(Go Green)’ 캠페인을 전개중인 가운데 직영점에 먼저 컵과 빨대 등 기존 플라스틱 제품을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Poly Lactic Acid)으로 교체해 주목을 끈다.

NSP통신- (커피베이 제공)
(커피베이 제공)

커피베이는 이번 생분해 플라스틱(PLA) 도입을 통해 매장 내에서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노(No) 플라스틱’ 브랜드를 목표로 친환경 경영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PLA는 옥수수의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친환경 수지로 커피베이가 직영 매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일회용 컵과 빨대 등은 환경 호르몬과 중금속 등 인체와 환경에 유해하지 않으며, 폐기 시 미생물에 의해 100% 생분해되는 것이 특징이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 “직영점 뿐만 아니라 현재 본사에서는 사무실 내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전 임직원이 1인 1텀블러 사용을 습관화하는 등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 밖에도 다양한 친환경 경영을 이어갈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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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커피베이는 지난해 환경부와 ‘일회용품 줄이기’ 협약을 자발적으로 맺고 텀블러 사용에 따른 고객 혜택을 제공은 물론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인쇄를 최소화한 흰색 종이컵을 전면 도입한 바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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