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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신한은행이 인도네시아 듀니아텍스(Duniatex)에 발행한 외화채권이 해당 기업의 기업회생절차로 인한 손실 위기이다. 관계자는 이에 향후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신한은행 인도네시아는 6, 7곳의 업체와 채권을 발행했던 듀니아텍스가 기업회생신청을 하고 현지 법원에서 승인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신한은행이 신디케이트론으로 발행했던 금액의 일부는 상환 받았지만 나머지 금액이 남아있는 상태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정확한 금액이나 규모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답했다. 회생절차 승인 이후 전망에 대해서도 “일반적인 기업회생절차와 마찬가지로 신디케이트에 참여한 주 채권단들과 조정을 통해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예상했다.

다만 “은행 입장에서 채권을 발행해 준 기업이 회생절차에 들어간 것은 우려할 일이지만 듀니아텍스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영향력 있는 회사였기 때문에 회생 신청도 승인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부분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덧붙였다.

이어 관계자는 “향후 진행되는 일을 지켜보고 그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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